그리핀이 '5인 캐리'로 C9에 대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르디 뮤직홀에서 열린 ‘2019 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A조 클라우드 나인(C9)와의 2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3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핀이 C9을 압도한 경기였다. 초반 미드에서 ‘쵸비’ 정지훈의 카밀과 ‘타잔’ 이승용의 엘리스가 협력해서 ‘니스키’의 케일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엘리스와 ‘소드’ 최성원의 아칼리가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리코리스’의 쉔을 잡아내며 추가점을 기록했다.
이후 그리핀은 지속적으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아칼리가 쉔을 솔로킬 냈고 이후 벌어진 전령 앞 교전에서 4킬로 완승을 거뒀다. 16분께 엘리스가 전사했지만 직후 벌어진 탑 교전에서 2킬을, 미드에서 카밀이 케일을 솔로킬 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핀은 21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고 C9 본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부셨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