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경상대와의 대학통합에 대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24일 오후 4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통합대학교 특성화 및 단과대학 구성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지원 ▲교원, 직원 인사 및 학생보호 ▲교육·연구 및 직원·학생 역량 강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대학 구성원과 동창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는 진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과기대와 경상대는 2017년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상대와의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 대학은 지난 6월 26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양 대학 4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학통합실무위원회와 16명으로 구성된 대학통합기획위원회를 수십 차례 열어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작성했다.
양 대학은 현재 캠퍼스와 단과대학별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 의견수렴을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