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고객사와 기술·인프라 공유 '호평'

포항제철소, 고객사와 기술·인프라 공유 '호평'

기사승인 2019-10-21 17:38:12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중소 고객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확대,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2018년부터 고객사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고객사 중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이 없거나 다양한 시험설비를 보유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는 것을 파악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

지난해 1059건의 수탁시험을 접수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1759건의 품질보증·인증용 시험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자체 시험설비를 활용해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증용 시험성적서 발행 뿐 아니라 시험 제품 가공과 시험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자문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중국, 터키 등 해외법인 SDD 투자를 검토하고 도입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경우 제품 표면 결함을 검출하는 장치인 SDD(Surface Defect Detector) 운영 노하우와 기술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을 받은 삼현철강 영업부 장정욱 대리는 "제품 성적서에 문제가 생겨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가 포항제철소 수탁시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의 고객 중심 기업시민 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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