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교육청 돌봄센터 확대·인구교육 활성화 등 합의

전북도-도교육청 돌봄센터 확대·인구교육 활성화 등 합의

기사승인 2019-10-22 16:05:19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전라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돌봄센터를 확대키로 하는 등 교육현안을 함께 풀어 나가기로 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역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교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각급 학교에 권장하고,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내역을 공유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제안한 ‘급식비 중 운영비 분리의 문제는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의 균형적인 공동부담을 위해 장기적인 검토를 통해 지속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전북교육청이 제안한 안건에도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0년 각 시·군에 학교차원의 방과후 돌봄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시군 ‘다함께 돌봄센터’를 16개소 신규설치 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교육청에 전출하는 교육예산은 공립학교 설치와 운영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학교급식 Non-GMO 식재료 공급을 위해 도내산 원재료 가공품 공급업체와 공급 가능량을 파악하기로 정했다.

이 자리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도청과 교육청이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지역 교육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청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광휘 교육청 행정국장도 “지역교육을 위해 전북도청에서 항상 깊은 관심을 보내주셔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할 때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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