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목포를 낭만으로 물들였던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이 이번 주말 마지막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6일 근대역사관1관 옆 어린이 공원에서 ‘흥겨운 국악공연 빛담 정산국악원, ‘감미로운 보컬 정옥례’ 공연에 이어 27일에는 오후 3시 부터 북항 노을공원 중앙무대에서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다.
북항 노을공원에서는 ‘재밌는 인형극단 푸른고래(찾아가는 감성 인형극 비비각시)’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풍물천하(농악놀이)’, ‘재즈밴드 최공장트리오(3인조 재즈 보컬)’, ‘앤틱문(혼성재즈보컬)’, ‘김훈일(통기타)’, ‘패쉬네이트(2인조남성보컬)’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금년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
금년부터 새로운 문화예술관광 컨텐츠로 시작된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은 가요, 댄스, 버블쇼, 저글링쇼,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30여회 공연을 했다.
시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축제를 통합 브랜드화 해 9월 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 펼쳐졌던 ‘목포(愛) 가을(藝) 페스티벌(樂)’과 연계해 목포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로 야심차게 준비했으니 꼭 오셔서 즐기시기 바란다. 아울러, 내년에는 더 알차고 멋진 공연으로 더욱 강력해져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