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로 취소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와 제6회 이천인삼축제의 대체 행사로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취소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고자 엄태준 이천시장 주재하에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등의 관계자회의를 거쳐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백자마당에서 이천쌀과 이천인삼을 판매하는 행사다.
엄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된 축제의 대체행사인 만큼 행사장 내 방역시설을 설치, 철저히 소독하겠다”며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