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남 12개 지자체 연계협력사업 추진

[경남브리핑] 경남 12개 지자체 연계협력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10-25 20:26:14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5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2개 시군과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 중심의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해 권역별 공동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12개 시군이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 상호 연계협력 ▲황매산권 관광협력을 위한 연계협력 ▲기강권역 관광벨트 조성 연계협력 ▲밀양시·창녕군 상호 연계협력 등 4개 연계협력을 펼친다.

머무르는 남해안관광 상호 연계 협력사업은 사천시가 제안하고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이 협력해 남해안권 광역시티투어 운영, 지역간 연계 관광벨트 조성 및 공동 관광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황매산권 관광협력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은 합천군이 제안하고 산청군이 협력해 관광기반 시설을 공동 구축하고 철쭉제를 공동 개최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철쭉행사, 먹거리, 숙박, 인근 관광 자원 연계 등 합천과 산청의 교체 방문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웰니스 관광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기강권역 관광벨트 조성 연계협력은 나룻배를 이용한 동일생활권이었던 의령군, 창녕군, 함안군이 협력해 낙동강과 남강 합류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 조성된 관광자원, 역사자원을 활용한다.

밀양시․창녕군 상호 연계협력사업은 창녕군이 제안하고 밀양시가 협력해 창녕군의 부곡 온천자원과 밀양시의 영남알프스 자원을 활용, 다양한 관광코스를 공동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쳐 지역간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경남 23개사 경남형 트랙사업 협약 체결

경상남도는 25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23개 중소기업, 6개 대학, 7개 특성화고등학교 간 '경남형 하이․기업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형 하이․기업트랙에 쏘테크, 포스텍, 태일, 에디슨모터스, 제일전자공업, 신성사, 모든엘리베이터, 미래인더스트리, 엔디티엔지니어링 등 2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 기업들은 경상대, 경남대, 영산대 등 도내 6개 대학 및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창원공업고, 창원기계공업고, 김해건설고, 마산공업고 등 7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총 71명에 대한 채용을 약속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경남형 트랙사업을 기업현장에 맞도록 더욱 활성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농업인정보화 중앙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상남도가 23일 전남농업기술원 2019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열린 농업인정보화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 제고와 농업농촌 현장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성공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열린 중앙경진대회에서 '누리소통망(SNS)마케팅 답은 내안에 있다'는 주제로 산청군 신안면 지리산 별마루 김윤숙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리산 별마루 김윤숙 대표는 블로그에 근간을 두고 페이스북, 인스타 등을 활용해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전년대비 200% 향상됐다.

또 어르신 농산물 팔아주기 등 온오프라인 농업인과 협업을 통한 상생, 온라인 서비스인 누리소통망 마케팅 재능기부와 강의로 지역 내 인지도를 높이는 등 농촌현장 정보화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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