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감천 일대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6일 경상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감천 일대에서 지난 23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경북도는 사료가 채취된 곳의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에 나섰다.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판정은 앞으로 5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