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로, 빗물받이,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실시

광명시, 도로, 빗물받이,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실시

기사승인 2019-10-28 11:13:16

경기도 광명시는 겨울을 앞두고 도로, 빗물받이, 도로시설물들의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는 우선 심하게 파손된 도로 21곳과 안양천 자전거도로의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로상의 포트홀 및 노후화로 파손된 도로면을 중점 정비한다.

시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주요 도로인 오리로, 광명로, 하안로, 안양천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일제조사 결과 표면열화 및 포트홀이 심한 구간과 시민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17를 오는 11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로 균열이 심한 시흥대교에서 기아대교까지 자전거도로 1km11월까지 정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소하배수펌프장에서 기아대교 구간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 도로변 총 3220개의 빗물받이도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을 경우 낙엽, 먼지, 쓰레기 등으로 배수관이 막혀 도로 침수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시2020년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금년 상반기부터 22800만 원을 투입해 광명대교 등 교량 6곳 및 제3종 도로시설물, 소규모 도로시설, 급경사지 등 총 75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30개 시설물에 대해 5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관내 전 인도구간을 대상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잡초제거 및 친환경제초제 살포작업을 11월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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