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취소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시기 조정 여론조사

태풍에 취소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시기 조정 여론조사

기사승인 2019-10-28 15:24:55

전북 장수군이 지역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최 시기 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추진한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매년 추석명절  7~10일 전 개최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는 지난 9월 축제 시기와 맞물려 북상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장수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의 사과와 한우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축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축제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용,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축제 개최 시기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 용역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축제 추진위원회와 축제시기를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장영수 군수는 “지역 여론을 수렴해 군민이 원하는 시기에 축제를 열고, 군민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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