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수수 수확 농작업 대행단 ‘호평’

임실군, 옥수수 수확 농작업 대행단 ‘호평’

기사승인 2019-10-28 15:25:29

전북 임실군이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농작업 대행단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진안군에 따르면 민선7기 중점사업으로 농작업 대행단을 구성, 지난 8월부터 옥수수 수확 농작업 대행작업을 통해 이달 중순까지 수확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동계 조사료 파종도 차질 없이 조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조사료용 옥수수 농작업 대행단 3개조를 편성, 권역별(중부, 서부, 남부, 북부) 옥수수 수확과 동시에 수단그라스 수확작업까지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농작업 대행단 작업 중 옥수수 생육환경이 작년에 비해 좋아 3m가 넘고, 잦은 비와 태풍으로 수단의 헛뿌리 발생으로 작업여건이 불리했지만 수확량은 작년대비 120% 증가 실적을 거뒀다.

올해로 4년차 접어든 하계조사료 수확 지원을 통해 120ha의 하계조사료를 동계 조사료 파종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작업을 완료,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품질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전에 작업시기를 파악하고 옥수수 생육상태를 살펴 농가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또 유해조수(멧돼지, 고라니 등) 피해로 옥수수 조기수확에 따른 사일리지 품질저하를 막기 위해 유해조수 피해예방을 위한 전기목책사업 확대와 사료작물 확대 재배에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유해조수 피해가 40~50% 감소하고, 적기수확을 통해 최고품질의 사일리지 생산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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