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동절기 폭설 대비 제설작업 모의훈련 실시

하남시, 동절기 폭설 대비 제설작업 모의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9-10-28 16:40:04

경기도 하남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 24일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전진기지(팔당대교 일원)에서 제설작업 모의훈련을 가졌다.

조춘섭 교통환경국장을 비롯해 건설과 제설작업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제설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훈련은 제설장비 사전점검 및 임무고지와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제설기와 살포기 점검 및 결합시연, 제설차량별 임무고지 및 제설제 상차훈련 등을 했다. 특히 제설장비 결합시연은 제설차량에 제설기와 살포기 장비를 결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제설반원들의 결합 실습과 살포기 작동훈련 등 실제 상황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규 설치한 제설전진기지 내 호이스트(이동식 크레인)를 활용해 폭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제설차량 15대에 제설제 상차훈련도 했다.

조 국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설작업 모의훈련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며 “실제 강설예보가 발령나면 신속하게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장비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제설전진기지에 친환경 제설제 800t을 비축 중이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 구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제설기, 살포기 등 제설장비 구입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놓았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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