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일 한국 가수 최초로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공연한다.
MTV EMA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유명 스타 두아 리파와 팝 시장의 글로벌 최강자 NCT 127이 ‘2019 MTV EMAs’ 공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MTV EMA’는 1994년 시작돼 유럽에서 널리 사랑을 받은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그룹 빅뱅과 가수 싸이가 2011년 월드와이드 액트와 2012년 베스트 비디오를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국 가수 가운데 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팀은 NCT 127이 처음이다. 이들 외에도 두아 리파, 할시, 그린데이 등 유명 팝스타들이 참석해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올해 ‘MTV EMA’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 컨퍼런스&이그지비션 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전 세계 180개국 MTV 방송 및 SNS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