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29일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선두 의령군수, 경남도 권양근 복지정책과장, 정선남 의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의령형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지난 5월 공모해 의령군 부림면이 선정돼 3년 동안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주거·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의령군은 부림면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AI 스마트 홈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어르신 주간쉼터 운영(돌봄 마을센터), 퇴원·퇴소자의 기능회복기간 동안 일시보호, 우리 동네 빨래방 운영 등 의령군에 특화된 10여개의 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선두 군수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공동체 속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고, 자립생활지원 및 자기결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탄탄하게 구축해 의령형 통합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