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예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도와 농협 충남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산업을 정상화하고,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 소비자 가격이 전월 대비 12% 이상 떨어졌다.
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물 우수성을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한우와 돼지고기, 계란 등을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했다.
도 관계자는 “ASF는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으며, 70℃에서 30분 이상 열을 가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한다”며 “돼지고기 소비촉진 동참으로 양돈 농가에 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