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총 6개 부문에서 선정된 7개 기업과 우수장기재직자 10명에 대해 수여했다.
경영혁신 부문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 케네스민규리), 수출 부문에는 서륭기계(대표 조형래), 여성기업 부문에는 느티나무의사랑(대표 정선희)이 각각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는 일광엠씨티(대표 정승준), 함일셀레나(대표 이동훈), 창업벤처 부문에는 티앤아이(대표 송팔선)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는 신신사(대표 최상기)가 선정돼 경남은행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신기술개발 등 공적이 있는 우수장기재직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남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상남도의 우수기업인 인증패와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사업 우대, 경남은행 여신금리지원 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앞으로는 금융지원이 없어 유망한 기업이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금융기관과 힘을 모으고, 중소기업들은 판로개척의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구기관들의 동남권 본부 개소와 재료연구소 승격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다 많은 지역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