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를 위로하는 합동 추모제가 31일 전북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 위령탑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희생자 유가족과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6.25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에 함께 한 노홍래 순창부군수는 추도사에서 “6.25 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들을 위한 전후 세대들의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