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1일부터 고성사랑상품권 5%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할인 판매는 판매 잔액 33억원 소진 시까지다.
월 구매한도는 개인 50만원으로 현금 구매 시에만 할인이 가능하고 법인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불가하다.
고성군은 내년에 고성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액 한도 내에서 연중 5% 상시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명절 등 특정 시기에는 일정 한도액에 대해 5% 추가 할인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고성군 내 전통시장 및 음식점, 주유소, 마트 등 970여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판매로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은 물론 군민들의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1일 명예 지사장 활동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은 30일 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이날 현장체험을 벌였다.
건강보험공단 1일 명예 지사장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 지도급 주요인사의 현장체험을 통해 공단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건강보험제도의 국민적 이해를 높여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용삼 의장은 김준홍 지사로부터 일반현황 및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보다 나은 주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 민원을 실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문민원 상담 등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용삼 의장은 "1일 명예 지사장으로서 체험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건강보험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파프리카 올해 첫 수출 시작
경남 고성군은 30일 동고성수출농업단지(대표 김종철)에서 생산한 파프리카 4.6톤 일본 선적으로 시작으로 올해 첫 파프리카 수출길에 올랐다.
동고성수출농업단지는 지난해에는 파프리카 2960톤, 65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 제23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5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9년 경남도 지정 수출농업단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고성군 농산물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최근 한일관계 영향으로 일본 수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무사히 수출길에 오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파프리카 수출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