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 11월말쯤 경남 합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안정적 연료공급과 군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5월부터 합천읍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5개년 사업계획 중 1차 공사구간으로 군청교차로~종합사회복지관 일원, 남정교차로~제2합천교~율곡면 율진리 등 8069m이다.

2020년 추진하는 2차 공사는 합천유지원~합천군청, 율곡농공단지 구간으로 9680m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는 도시가스공급회사인 지에스이가 18억 5300만원, 군비 12억 4800만원으로 추진되며, 5년간 259억 63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지역은 합천읍 5개 동, 금양·영창·신소양·서산마을, 율곡농공단지, 남정교차로~합천장례식장으로 예상세대수는 4794세대다.

2021년 11월말 첫공급 예정지역은 합천읍 5개동(일부 제외)과 율곡농공단지며, 그 외 공급지역은 2023년말까지 연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합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