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국제교류원은 1일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 맨카토캠퍼스(MNSU) 교직원들을 초청해 양 대학의 학술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창원대 김경훈 국제교류원장과 이수철 교수(수학과), MNSU의 Glen Poupore 어학원장과 이남영 교수(수학통계과)가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 간의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간 2명의 교환학생 교류, 창원대 국제교류원에서 주최하는 국제섬머캠프에 MNSU 학생 초청,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인턴십 프로그램 활용, 목적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창원대 학부생의 MNSU 석사과정 진학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MOU)을 내년 초 체결하기로 했다.
김경훈 국제교류원장은 "창원대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 학생들이 외국의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NSU는 4년제 종합대학교로 경영학, 공학, 항공학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