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춘천방향)휴게소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6일 안동휴게소에 따르면 휴게소 이용 시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 코너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시설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의견들도 적극 반영한다. 의견을 받아 검토한 후 개선한 점은 종합안내소 모니터를 통해 공개한다.
실제 고객의 제안에 따라 유아용 의자를 추가하고 의자에 바퀴와 트레이를 달았다. 또 1회용 앞치마와 물티슈도 고객 의견을 받아 제공되고 있다. 공기밥 셀프 서비스 코너도 만들어 졌다.
의견을 낸 고객들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안동(춘천방향)휴게소 천경석 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며 “지속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