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6~7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불방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 및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이 연중 발생함에 따라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이뤄졌다.

산불진화 작업에 직접 투입되는 산불예방 전문진화대를 비롯해 읍·면·동 산불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이해 및 감시요령 등 이론교육과 산불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방염텐트 등 산불진화장비 사용방법 등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김영준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산불 맞춤교육을 실시해 산불예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 철저한 사전예방으로 산불 없는 이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매년 산불관련 종사자 뿐 만아니라 인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