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진주복지박람회'가 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허헌도 위원장)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소중한 시민, 확실한 복지, 행복한 진주'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복지와 민간복지, 시민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복지박람회에서는 진주시 복지발전에 기여한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적극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진주시의 새로운 시책인 '복지명함'전달식,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우협회부사경남도지회의 한우곰탕(2500팩) 기탁, 시민들의 소원 성취와 살기 좋은 복지도시 진주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후‘내가 복지왕’OX퀴즈, 복지종사자 10개 팀과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열린 무대가 이어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종 복지시설, 기관 등에서 참가한 홍보부스는 공공분야 13개소, 노인분야 10개소, 장애인분야 14개소, 아동청소년분야 2개소 그 외 12개소 등 모두 53개소로 홍보와 전시, 체험행사 등을 실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주의 우수한 복지 자원과 정보를 홍보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시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주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헌도 위원장은 "앞으로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유대 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