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농공단지에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순창군은 12일 전북 전주에 소재한 금강이엔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금강이엔지(주)는 풍산 제2농공단지 1만1775㎡ 부지에 건축면적 8945㎡ 규모로 올 연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구조물 생산공장 건립을 착공, 시설투자에만 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 50억, 20명의 지역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금강이엔지(주)의 신설투자로 지역인력 고용효과와 경기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군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설비투자금액의 27% 범위 내에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5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강이엔지(주)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연구개발과 제품개발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시공전문기업으로 이노비스, 기업부설연구소, 고성장 기업, 품질경영시스템(ISO 90001) 등의 지정을 통해 탄탄한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은 한국C&T, 대보세라믹스 등 20여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