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내년 국가예산 국회 예산심사에 맞춰 행정력을 집중,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장영수 군수는 14일 내년 예산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해철(민주당 예결위 간사), 송갑석(예결소위), 이용호 의원(국토위)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장 군수는 이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만나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설득에 공을 들였다.
장수군이 국회단계에서 내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노리는 사업은 ▲국도 13호선(장수~천천) 2차로 개량사업(757억원) ▲국도 26호선(진안~장수) 2차로 개량사업(941억원) ▲장수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75억 원) ▲장수~천천 하이패스 IC설치(160억원) ▲장수가야 유적 복원정비 사업(120억 원) ▲춘송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24억원) ▲갈평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30억 원) 등 모두 7개 사업으로 총 예산 2207억원 중 국비는 1836억원에 이른다.
장영수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최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여야 의원들과 기재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예산 4000억 시대를 앞당기이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 에산안은 이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