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터만들기 시범사업 3개월…참여자 70% 비만관리 성공

건강한 일터만들기 시범사업 3개월…참여자 70% 비만관리 성공

기사승인 2019-11-15 06:00: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온 국민의 건강구현‘라는 공익 실현을 목표로 건강관리서비스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생활터(직장)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15일 LW컨벤션에서 성과발표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둬 모범 사례를 창출한 단체와 참여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이루어지며, 우수 단체상은 한국소비자원, 샘표㈜, ㈜셀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어 진흥원의 라이프케어산업단 이행신 단장이 ‘건강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번 시범사업을 주관해 수행한 충북대학교의 현태선 교수가 ‘생활터(직장)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 관련 산업체인 눔코리아㈜, ㈜닥터키친, ㈜인바디가 진흥원과 협력해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3개월 동안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평균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률이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70% 이상이 비만관리에 성공한 것이 확인됐다.

진흥원 김초일 기획이사는 “이번에 수행한 시범사업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와 함께 직장인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온 국민의 건강 실현’이라는 공익 달성에 일조하기 위해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라며 “이번과 같은 선도적 실천 사례와 함께 우수 모델을 개발해 민간에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