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내년 산림작물생산단지(공모)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산림작물생산단지 공모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보조율 60%와 자부담 40%의 민간자본보조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천면 용광리 일원 2.5ha에 돌배와 도라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산림복합경영단지(공모)조성사업에 선정돼 장수읍 덕산리 일원 두릅재배단지 2.8ha와 노곡리 일원에 눈개승마(삼나물) 재배단지가 2.5ha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산림소득공모사업을 통해 임산물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 임업인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