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의 한 도로 교량 보수 공사현장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던 3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5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장흥군 장흥읍 평장교 보수공사 현장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던 A(39)씨가 B(55)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편도 2차선 도로 중 2차선을 막고 수신호를 하던 중 B씨가 미처 발견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