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벤처투자사 세우고 부울경 초기기업 지원 박차

BNK, 벤처투자사 세우고 부울경 초기기업 지원 박차

기사승인 2019-11-18 09:07:12

BNK금융그룹이 BNK벤처투자를 9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 


BNK금융은 지난달 유큐아이파트너스 지분 100% 매매계약을 맺었다. 이후 사명을 BNK벤처투자로 변경하는 등 인수절차를 최근 완료했다. 


자회사 신규 편입은 지난 2015년 BNK자산운용 인수 이후 4년만이다.


BNK금융은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위해 현재 벤처캐피탈업계 전문가인 도승환 대표이사를 유지했다. 


BNK금융은 창업·스타트업 기업 투자 업무를 BNK벤처투자에 집중시켜 혁신기업 모험자본 공급을 원활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회장은 “이번 벤처캐피탈 인수로 핀테크 기업 발굴 등 그룹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특히 부울경 지역 창업, 벤처기업 투자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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