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19일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전문농업인 교육 과정을 마친 171명의 전문농업 인력을 배출했다.
무주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사과와 포도, 농산물마케팅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김화자(55·적상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각자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는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생들의 열정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촌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은 처음 개교한 2009년 이래 총 1321명의 전문농업 인력을 배출해 무주농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