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 예산안 7924억원 편성

남원시, 내년 예산안 7924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9-11-19 15:43:15

전북 남원시는 내년 예산안을 전년대비 612억원 늘어난 7924억원(일반회계 7391억원, 특별회계 533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1804억원 △농림분야 177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39억원 △문화체육 관광분야 554억원 △환경보호분야 376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342억원 등이다.

시는 내년 재정운용 방향을 투자 파급효과를 분석, 청년과 신중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청년정책 분야 집중 투자로 청년 취업 혁신가 지원, 창업지원, 청년위원회 구성으로 젊은 도시 도약과 4060 신중년 취업 지원, 노인 일자리사업, 교육·보건·기술분야 공공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양질의 소득주도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사업은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57억원,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기반시설 공사 8억원, 남원읍성 발굴조사 15억원, 춘향골 체육공원 실내게이트볼장 신축사업 20억원, 롤러 로드경기장 조성 20억원, 지리산권 생활SOC복합화 공간조성 16억원, 실내수영장 건립 12억원,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조성 18억원 등이 편성됐다.

투자사업으로 요천 수변관광자원화사업 58억원, 도시재생사업 70억원,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43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13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61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8억원, 주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30억원, 대산매립장 증설사업 22억원, 농로․용배수로 현대화사업 20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0억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15억원 등 농림분야에 집중 투자 계획을 세웠다.

이환주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여건에도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편성으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예산 확대, 청년 창업과 취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 사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