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민선 7기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는 재경향우기업인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기본계획 수립, 중요시책 등을 자문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함께 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인천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스피코(경기도 안산) 장영복 대표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수시로 투자유치자문회의를 열어 위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남원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자문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복 위원장은 “남원시 실정에 맞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더불어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자문위원으로 투자기업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5년 12월에 준공된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 산업용지 총 25필지 중 21필지에 분양을 완료(협약체결 포함), 잔여필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