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19일 열린 경기도의 지자체 사회적경제 제도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파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12월 예정된 고용노동부 주관 제1회 전국 지자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에 대한 실적평가로 이뤄졌다.
그간 파주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양적 성장에 치중하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내실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지난해 SK사회공헌위원회와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파주시 사회적 가치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담당 부서와 파주시 사회적경제 희망센터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교육 및 협동조합 설립 전 교육, 농업인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등 교육과정을 추진해 2012년부터 총 4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사회적경제 분야는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