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전주~동전주IC~완주군 소양면을 잇는 국도 26호선 전진로 확장공사가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 동부권의 주요 관문이자,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국도26호선 전진로 백자삼거리에서 동전주IC방향 420m 구간이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개통됐다.
이에 소양·진안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전주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것으로 기대된다.
국도26호선 전진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동전주IC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이다.
최근 수년간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해당구간의 도로를 2개 차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는 국도26호선 확장과 함께 국도대체우회도로(산정교차로)와 국도26호선(전진로)을 연결하기 위한 소로 1-547호선(길이 221m)도 신설해 산정교차로에서 전주방향과 동전주IC 방향의 차량 통행도 분산시켰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동전주IC까지 남은 350m 구간도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비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