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베트남 11호점 비엔화지점 개점

우리금융, 베트남 11호점 비엔화지점 개점

기사승인 2019-11-20 15:52:30

우리금융그룹이 베트남에 은행을 추가로 열었다. 

우리금융은 최근 베트남우리은행 11호점 비엔화지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엔화지점은 지난 9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설을 인가받은 ‘5개 지점’ 가운데 두 번째 점포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다낭지점을 개점하면서 베트남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이후 베트남 영업망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에 전략적으로 지점을 개점하고 있다.

동나이성 내 비엔화는 호치민과 약 30km 떨어진 곳에 있다. 동나이성 동북부 공단지역과 호치민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이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베트남우리은행 당기순이익이 2017년 법인설립 이후 2018년 U$970만, 2019년 3분기까지 U$880만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사이공, 빈푹지점을 거샐해 주요지역 영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 영업점을 확보하고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외국계은행 1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국내 금융권 중 가장 많은 26개국 4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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