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임실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 규모는 4306억여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93억여원(7.3%)이 늘어났다.
또한 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추진상황과 예산집행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임실군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9건, 동의안 9건, 내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심사한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옥정호 주변 도유 폐천부지 매입변경(안),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안), 임실치즈테마파크 제2숙소동 건립변경(안), 삼계면 윤슬관 및 다목적구장 신축(안) 등이 올라 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