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단신] 쿠첸‧위니아대우‧신일‧휴테크산업

[가전 단신] 쿠첸‧위니아대우‧신일‧휴테크산업

기사승인 2019-11-21 14:54:01

◎쿠첸, 조리 편의성 높인 로봇쿠커 2종 출시=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조리편의성을 극대화한 로봇쿠커 2종을 출시하고 주방가전 시장의 새 지평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로봇쿠커는 마스터 타입과 웍타입 2종이다. 마스터 타입은 온도, 시간, 젓는 속도(RPM), 젓는 방향을, 웍 타입의 경우 화력, 시간, 젓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지켜보거나 저어주지 않아도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불 앞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저어주거나 볶아줘야 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여주고 사방으로 음식이 튀지 않아 뒷정리까지 편리하다.

로봇쿠커 마스터는 맛과 영양을 살리는 최적의 온도 맞춤과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으로 볶음, 조림, 찜, 국, 죽 등 한국 요리에 최적화됐다. 재료의 계량부터 분쇄, 반죽, 조리까지 가능하다.

쿠첸에 따르면 40여년간 쌓아온 쿠첸만의 IH 가열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돼 37℃부터 120℃까지 세밀하게 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로봇쿠커 마스터에 적용된 SR모터는 저속, 고속, 정회전, 역회전이 가능한 고성능 모터다. 강력한 모터힘으로 진득하고 단단한 음식도 섬세하게 저어줄 수 있고 음식이 타거나 눌러 붙지 않고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한다.

밥솥처럼 내솥을 보호하는 하우징 구조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여 보온 기능도 우수하다. 내솥은 통 3중 스테인리스 용기로 더욱 위생적이며 3.8리터 대용량으로 디저트부터 식사 준비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로봇쿠커 더 웍은 볶음 요리에 최적화된 웍 타입으로 맞춤 불조절과 양방향 360도 자동 저어주기 기능이 특징이다. 

이중 내솥과 IH 순간 가열로 최대 230도 고온으로 볶아 영양소 손실 및 냄새를 최소화하고 불맛까지 낼 수 있다. 불조절은 1단부터 15단까지 가능하며 고감도 센서가 장착돼 내솥 부위별로 온도를 감지하여 균일하게 유지해준다. 뿐만 아니라 뚜껑부에는 넘침 방지 센서가 있어 일정 수준 이상 고온 감지 시,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로봇쿠커 더 웍에는 밥 짓기, 제육볶음, 콩나물볶음, 차돌된장찌개, 불족발, 닭갈비 등 전문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25개의 자동 레시피가 내장돼 있다. 마스터 타입과 마찬가지로 단계별 조리가이드 대로 따라하면 요리가 간편하게 완성된다.

쿠첸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로봇쿠커 2종은 최적의 온도 맞춤과 자동 저어주기 기능, 그리고 내장된 자동 레시피로 불 앞에 서있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따라서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내 주방가전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대우 멕시코, 10월 역대 최고 실적…10월까지 누적 매출 2600억원=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이 10월 한 달 동안 냉장고 8만3000여대를 생산하며 지난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다. 

21일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멕시코 법인이 담당하고 있는 중남미에서의 제품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0월 한 달 냉장고, 세탁기 등 현지에서 판매된 제품 총액은 약 3750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올해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 누적 매출은 26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냉장고가 42%로 가장 높다. 이어 세탁기(31%), 주방가전(20%) 순이다. TV와 전자레인지 등 기타 품목은 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모든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했고, 세탁기가 작년 대비 20% 매출이 늘어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냉장고는 10%, 주방가전은 9% 성장했다. 주력제품인 냉장고는 하반기에 힘을 받고 있다. 7월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7월부터 전월 대비 생산량은 13%, 26%, 4%, 18%씩 증가하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둥지를 튼 후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밟고 있다.  해외 시장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멕시코에서는 현지에서 인기인 한류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멕시코 주요 공항에 옥내‧외 광고를 시작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가전 업계에서 해외 특정 지역의 월 440억 매출은 시장1 위 기업 수준의 규모다. 실용적인 제품, 합리적인 가격 등이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글로벌종합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멕시코가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 넓은 청정면적 자랑하는 ‘28평형 대용량 공기청정기’ 출시=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일반 가정은 물론, 학교, 사무실, 카페, 병원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28평형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양방향으로 필터를 탑재한 듀얼 형태로, 오염물질을 강력하게 흡입하고 청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터는 프리필터와 2중 복합필터(헤파필터, 카본필터)로 정밀하게 구성됐다. 프리필터는 머리카락, 굵은 먼지 등 크기가 큰 이물질을 차단한다. 또 H13등급의 헤파필터는 0.3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황사세균, 미생물 등을 걸러내며, 카본필터는 냄새를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해 준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LED를 통해 실내 공기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기오염도를 4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안내한다. 터치 방식 버튼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이동식 바퀴를 장착해 원하는 위치에서 사용하기 좋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공간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린다.

신일은 해당 제품의 홍보를 위해 자사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직원들이 직접 출연‧제작한 영상에서는 제품의 기능을 쉽게 설명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깜짝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휴테크,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팝업스토어 운영=휴테크산업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2층 패션관에 안마의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운영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팝업스토어는 인근에 이케아, 코스트코, 아브뉴프랑 등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해 집객 효과가 높고 주거 배후 가구가 풍부해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상권으로 평가받는다.

휴테크 정부영 차장은 “핵심 상권에 자사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여 우수한 상품성을 어필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휴테크는 매달 직영점, 홈쇼핑 등에서 판매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인기 안마의자 5종을 준비하여 고객들이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를 꾸렸다.

최고사양 플래그십 모델인 카이 SLS9 임페리얼 블루와 카이 S7, 카이 L7 블랙펄 에디션을 비롯해 H9 안마의자도 만나볼 수 있다. 리클라이너 체어와 홈스타일링 퍼니처를 접목한 신개념 안마의자 ‘리온’도 체험해볼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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