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벤처형조직 '금융공공데이터 담당관' 신설

금융위, 벤처형조직 '금융공공데이터 담당관' 신설

기사승인 2019-11-21 18:29:49

금융위원회는 '금융공공데이터 담당관'을 벤처형 조직으로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안전부가 각 부처의 혁신·도전적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의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은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직속으로 신설되며, 금융공공기관 데이터 분석과 개방사업, 금융정책 의사결정 모델 개발, 빅데이터 분석 체계 수립 등 총 10개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의 정보를 통합 연계·표준화해, 민간 기업과 핀테크 업체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게 주 업무다. 

해당 조직은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행정안전부의 사업성·성과 평가 결과를 보고 정식 조직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금융공공데이터 담당관 소속 직원에게는 성과급 우대 및 유연한 복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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