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최근 금과면 매우마을 LPG배관망 사업을 완료, 50세대에 LPG가스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PG가스 공급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민들을 위해 마을 중심부에 소형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지하 배관을 통해 LPG를 공급한다.
군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에 금과면 매우마을이 선정돼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이를 통해 마을주민이 사업비의 5%만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 가정내 배관망까지 설치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도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등유나 개별 LPG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30만원 이상 연료비가 절감돼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