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2일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충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가해 구의 성장동력인 과학정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MBC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정책대회는 협의회 회원 및 비회원 기초자치단체장, 자치분권 관련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장들이 정책을 발표하고 각 지역 참좋은정책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정책 발표에 나선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7기 과학브랜드인 ‘유성다과상’ ▲한국과학기술원 영재교육원과 함께 제작 중인 유아놀이과학교육교재 ▲대덕특구의 주요 과학 행사, 소식 등을 한 눈에 살펴보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과학문화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도시가 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성구의 다양한 과학정책들을 소개했다.
한편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유성구는 26개 정부출연 연구원, 카이스트를 비롯한 7개 대학 등 1,876개 기관에서 27,463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종사하고 매년 16조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과학도시이며, 이러한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전담 부서를 신설해 과학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