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대한통증학회 SCI(E) 학술상 수상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대한통증학회 SCI(E) 학술상 수상

기사승인 2019-11-24 04:00:00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9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SCI(E)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CI(E) 학술상은 최근 1년 동안 발표된 SCI(E)논문 중 대한통증학회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는 올해 3월 ‘3차원 CT(컴퓨터단층촬영)를 이용한 경추협착증을 예측하는 구상돌기 단면적의 유용성’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구상돌기는 경추 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구상돌기 단면적이 경추 협착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했다.

논문은 미국의 공식 통증 학술지인 Pain physician 2019년 3월호에 게재됐으며, 김영욱 교수는 이 연구로 SCI(E)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SCI(E) 학술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연구는 진단이 까다로운 경추협착증의 새 진단 기준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었다. 앞으로도 임상에 도움 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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