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좌탁 우리 손으로 만들었어요"…전북대 목가공센터 목공 레크리에이션 성황

"우리집 좌탁 우리 손으로 만들었어요"…전북대 목가공센터 목공 레크리에이션 성황

기사승인 2019-11-25 13:23:48
가족이 함께 좌탁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는 즐거운 체험이 있었다.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문성필)는 지난 23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했다.

10가족 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행사는 전북대가 유치한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유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5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가족들은 이날 전기톱 등 위험한 공구를 제외한 전동드릴과 망치, 본드, 견인도구 등으로 자그마한 좌탁을 만들었다.

송해룡(김제시) 씨는 "레드 파인 원목으로 아기자기한 탁자를 만드는 체험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서 "다음 기회에는 전자렌지 받침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성필 목재가공지원센터장(목재응용과학과)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목재 가공 역량을 지역민들과 공유해보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자는 취지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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