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군수 문정우) 제원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제원대교 부근 천내리 금강변 둔치에 라일락길 조성에 나섰다.
2019년 금산형 주민자치 특화 공모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 사업은 라일락 산책길을 조성해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천내리 금강변 주변 3km구간에 라일락 나무 약 570주를 식재한다.
군 관계자는 “천내리 금강변 일원은 아름다운 명소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향토음식점이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산의 대표 관광지다”며 “4월 중순 라일락이 피는 시기에 보랏빛 향기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라일락나무 식재에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11개 단체 회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살기 좋고 찾아오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운날씨에도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원면이 힐링과 체험의 명품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