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7일 3층 강당에서 ‘제30대, 제31대 김광호 회장 이임식 및 제32대 이선홍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임병찬, 김영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임회장과 적십자가족 250여명이 함께 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임하는 김광호 회장에게 적십자 광무장 금장과 함께, 재임기간 중 적십자회비모금에 기여한 공으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김광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중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던 원천은 적십자 봉사원, RCY단원과 지도자, 도민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만감이 교차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적십자인으로서 전북적십자사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제3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도 들지만 전북적십자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선홍 회장은 지난 11월 1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열린 상임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인준을 받아 전북적십자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