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표 관광지 남원 춘향테마파크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 오는 29일 저녁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앞서, 시는 사업비 2억 2000만원을 들여 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해왔다.
야간경관조명은 남원춘향테마파크 공원입구 화단과 진입부, 향토박물관 주변에 LED은하수조명과 춘향테마파크의 상징인 춘향과 몽룡, 하트터널, 하트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배치하고 화려한 불빛으로 조성됐다.
특히 야간경관조명으로 춘향테마파크는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춘향과 이도령의 일편단심(一片丹心) 순애보를 그려내 야간관광의 색다른 감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배경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동절기(11~3월)는 오전 9시~밤9시, 하절기(4~10월)는 오전9시~밤10시까지 개장한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