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지난 27일 정산고등학교체육관에서 청양군 고추문화마을과 정산중학교 활용방안 모색을 통한 미래발전전략 수립 청양군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과 청양군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남연구원의 청양군협력과제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군민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고추문화마을과 정산중학교 활용방안에 대해 △친환경 치유센터 △학습관 △귀촌 및 예술인에 개방 △공공임대주택 △공공기관 유치 등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토론을 이어갔다.
2017년 ‘청양군민의 행복한 미래 100년’을 주제로 청양군 현안과 미래발전전략에 대한 군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군 발전 아이디어 도출에서 시작, 2018년에는 구 청양정보고등학교 활용방안과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활성화 방안이라는 더욱 구체적인 주제에 대해 군민의견을 군정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충남연구원은 충남도내 15개 시·군의 특성에 맞춰 경제, 지역개발, 환경, 문화 등의 개별 전담연구진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12월, 당진시 미래발전사업발굴 브레인 스토밍과 태안군 정책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2020년에도 도민참여형 연구, 열린도민제안 등의 추진과 함께 15개 시·군과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