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동절기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대책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동절기 제설팀은 전년대비 설해대책 예산을 대폭 증액, 제설장비 128대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또한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친환경 제설제 540톤을 확보하고, 주요 결빙구간과 경사지역에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은 또 자체소유 제설장비에 더해 지역 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폭설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갑작스런 폭설에도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