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실집행률 실적 제고와 도시재생 신규사업 제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도시재생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전략협의회’는 대전시, 자치구, 도시공사 및 현장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조직으로 민․ 관 소통 및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3회 회의에는 대전시 관계자 및 자치구 뉴딜사업 담당국장(5명)과 현장 사업 총괄코디네이터(4명), 대전도시공사 관계자까지 모두 13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말까지 실집행률 실적 제고 방안을 모색 추진키로 의견을 모으고, 2020년부터 새롭게 도입될 신규사업 제도(총괄사업관리자, 혁신지구, 인정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도시재생 신규 사업제도 후보지를 적극 발굴해 국비·기금 등 정부지원을 통해 도시재생거점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등 정부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총 9곳이 선정돼 사업비 1,539억 원(국비 770억 원, 지방비 769억 원)을 확보했다.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우리시 도시재생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을 성공시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