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마지막 한 경기만 남았다"   

전북현대 "마지막 한 경기만 남았다"   

기사승인 2019-11-28 21:58:23

2019 K리그1 챔피언 턱밑까지 간 전북현대가 한 게임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12월 1일 강원FC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K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1위 울산과 승점 3점차인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울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이날 전북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K리그 7회 우승과 리그 3연패 달성의 쾌거를 올리기 때문이다.

전북의 2019 K리그 MVP 후보 문선민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누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지 알 수 없다"며 "최종전 90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전북현대는 전주성을 찾는 팬들을 위해 차량용과 팬시용 스티커 세트 1만 4천개를 준비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준다
하프타임에는 올 시즌 전북현대가 홈경기 승리 시 선수들이 100만원씩 적립한 ‘사랑의 오오렐레’ 기금 중 1천만 원을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한다.

지난달 26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K리그 최초 300 공격포인트(223골 77도움)를 달성한 이동국의 기록 달성 기념패 전달식이 예정돼 있다. 

동측 2층에는 올 한해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팬들에게 전북현대와 전주성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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