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CL(씨엘)이 내달 4일 새 음반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에 수록된 신곡 2곡을 낸다.
이달 초 10년 간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처음 발표하는 노래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29일 CL 측에 따르면 ‘사랑의 이름으로’는 CL이 2016년 투애니원이 해체한 뒤 3년간의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만든 프로젝트 음반이다. 음반에는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내달 4일부터 매주 2곡씩 3주에 걸쳐 발표한다.
이날 공개된 음반 예고에는 “여기까지가 내 한계/이렇게 이겨서 뭐해/처음으로 돌아가자” 등의 가사가 담겼다.
CL 측 관계자는 “앞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매주 다른 버전의 음반 아트를 함께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서 “음악은 물론이고 이와 어울리는 아트워크와 기념상품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